Category: 02a-b * 취향 (Taste)

  • 궁극의 취향!, [우동, 건축 그리고 일본]

    궁극의 취향!, [우동, 건축 그리고 일본]

    타산지석(他山之石). 궁극의 취향! 2023년 1~4월 시즌 두 번째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떠올린 말입니다.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는 말, 심지어 심너울 작가의 소설 책 제목(>링크<)을 떠올리기도 했으나, 아무래도 ‘타산지석’으로 마무리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. 우리는 세상 모든 것으로부터 배움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. 더불어, 마치 좋은 와인은 종종 포도의 생산지와 와이너리의 이름만 보고도 알 수 있듯,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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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궁극의 취향! [한국주택 유전자 2: 아파트는 어떻게 절대 우세종이 되었을까?]

    궁극의 취향! [한국주택 유전자 2: 아파트는 어떻게 절대 우세종이 되었을까?]

    시즌 첫 모임의 진행 궁극의 취향! 아파트는 왜? 먼저, 트레바리 웹사이트에 올려주신 독서노트 제목을을 일별해보도록하겠습니다. 매우 두툼하고 무거운데 심지어 4개월 한 시즌을 시작하는 첫 번째 책을 다들 어떻게 읽었는지 대략적으로나마 추측할 수 있는 제목들입니다. 왜? ‘취향’을 이야기하면서 ‘집’을, 더 정확히는 ‘아파트’를 다룬 책을 읽자고 제안한 것일까요? 이 질문에 대해, 다들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. (✅ 대답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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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궁극의 취향!, [주의력 연습]

    궁극의 취향!, [주의력 연습]

    이번 시즌, 책들의 흐름을 생각해봅시다. 그리고 각각의 책에서 우리가 깨달은 것, 이를 통해 변화하게 된 생각은 무엇일까요? 그리고, 시즌의 막바지에 이르러 명상을 권하는 책을 읽는다는 것의 의미는…? 오늘 모임에서는 한 시즌을 돌아보고,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함께 가져보았으면 합니다.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. 독서 노트 발췌 …2018년부터 지금까지 출시된 명상 앱만 2,000개에 다다른다고 한다. 명상은 트렌드가 되고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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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당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중개합니다], 궁극의 취향!

    [당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중개합니다], 궁극의 취향!

    몇 가지 질문 거리 각자,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, 대략적인 주거의 경험, 어떤 공간에서 살았는지/일했는지 공유해볼까요? 필요할 경우 화이트보드 사용 가능 지금 사는 주거 공간, 설명해볼까요? 화이트보드 사용 가능 마음에 드는 점, 마음에 들게 만든 점 그 반대의 지점도 공유하기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주거 형태, 공유해볼까요? 이와 더불어, 현재 시점에서 5-10년 안에 현실적으로 가능한/추구하는 주거 형태도 공유해봅시다.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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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궁극의 취향!, 조르주 페렉, [사물들]

    궁극의 취향!, 조르주 페렉, [사물들]

    2018년 화제와 논란이 되었던 <하퍼스 바자> 박지선 에디터의 글 “우아한 가난의 시대” – “가난과 우아한 삶은 과연 공존할 수 있을까? 앞이 보이지 않는 내리막 세상에서 품위 있게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.” https://www.harpersbazaar.co.kr/article/39792 잠시, 2019년 10월에 진행했던 [사물들] 그리고 박완서의 [아주 오래된 농담] 모임에서의 질문들 불러오기: ‘취향있냥’이라는 모임의 틀을 통해 바라보는 두 책에 대한 감상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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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궁극의 취향! [리추얼의 종말]

    궁극의 취향! [리추얼의 종말]

    아주 솔직히 고백하면, 이번 책. 제목에 끌려서 선정한 게 맞습니다. ‘리추얼의 종말’이라니. 모두가 리추얼에 미쳐있는 지금 말입니다. 물론, 제목만 보고 정한 건 아니지만요. 여기서 잠깐, 이 책의 독일어 제목을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. [Vom Verschwinden der Rituale Eine Topologie der Gegenwart]이고, 영어로 직역하면 [On the Disappearance of Rituals: A Topology of the Present] 쯤 되겠습니다.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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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궁극의 취향! [소처럼 일하지 않습니다]

    궁극의 취향! [소처럼 일하지 않습니다]

   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? 취향… 이라는 것을 키워드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보면, 궁극적으로 도달하는 지점은 ‘이곳’에서 ‘나’의 ‘삶’을 어떻게 영위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입니다. 하지만 이 질문은 결코 ‘나’에 관한 것이기만 할 수 없습니다. 좋든 싫든, 나는 ‘지금’ 그리고 ‘여기’라는 시간과 공간 안에서 다양한 외부 조건에 둘러싸인 채 살아가는 한 개인이기 때문입니다. 저는 꽤 오래 전부터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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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궁극의 취향! [취미가 무엇입니까?]

    궁극의 취향! [취미가 무엇입니까?]

    책의 제목과 내용에서 ‘취미’를 ‘취향’으로 바꿔 읽어도 무리가 없을 듯한 책, [취미가 무엇입니까?]. 책의 내용은 꽤나 진지합니다. 그도 그럴 것이, ‘한국개념사총서’의 ‘일상’편에 속한 꽤나 학술적인 책이기 때문입니다. 책의 저자 문경연이 쓴 논문과 저서 목록을 보면, 우리가 이번에 함께 읽은 책의 방향을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습니다. (논문) 일제 말기 국민연극의 기호학적 고찰 – ‘송영’의 ‘연극경연대회’ 참가작을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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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궁극의 취향!, [바쁨 중독]

    궁극의 취향!, [바쁨 중독]

    결국 ‘취향’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기 위해서는 ‘나’를 둘러싼 많은 것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는 중간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. 조금은 당황스러울 수도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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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궁극의 취향! [요즘 애들]

    궁극의 취향! [요즘 애들]

    커버 이미지는 Yes 24의 책 정보 페이지에서 가져온 것! >링크< 오늘날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문제, 노인문제, 가족제도의 위기현상등은 모두 우리가 맞고 있는 세대간 갈등의 맥락에서 설명될수 있는 현상들이다. – 중앙일보 1982년 9월 3일자 기사, “세대간의 갈등은 피할수없는가…”-『사회변동과 세대차 연구』주제 세미나 저자는 90년대생 세대의 특징을 ‘간단함’, ‘병맛’, ‘솔직함’이라는 세가지 키워드로 정리했습니다. 90년대생들은 길고 복잡한 것을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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