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ategory: 3시간이 지나기 전에 Less than Three Hours

  • 페레스 프로젝트, 삼청동에 문을 열다

    페레스 프로젝트, 삼청동에 문을 열다

    이제 건물은 1-2층의 갤러리와 3-4층의 사무 공간으로 쓰인다. 3-4층의 회의실과 프라이빗 뷰잉룸에선 오랜 시간 미대사관저로 쓰였던 “송현동 부지”가 시원하게 트인 모습을 내려 볼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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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99betaHUD(기예림, 한지형)의 [GNOME]

    99betaHUD(기예림, 한지형)의 [GNOME]

    * 방문 후 3시간이 지나기 전, 무엇이든 남겨보고자 만든 “3시간이 지나기 전에” 카테고리에 속한 글. 방문일시: 2023년 4월 23일 일요일 오후 4시 51분 – 5시 40분장소: 서울 마포구 방울내로 59 3층 “얼터사이드”작성 소요 시간: 45분 한지형과 기예림. 두 작가가 소통하는 방식은 사람이 아닌 존재를 연상케 하는 측면이 있다(고 한다). 전시에서 만나는 gnome(놈)은 아이러니한 존재다. 케임브리지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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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유신애 작가의 예약제 상영회

    유신애 작가의 예약제 상영회 <페트리코어 Petrichor>

    * 방문 후 3시간이 지나기 전, 무엇이든 남겨보고자 만든 “3시간이 지나기 전에” 카테고리에 속한 글. 방문일시: 2020년 4월 27일 오후 11시 53분 – 12시 21분장소: 성북로 320번지 “WESS”작성 소요 시간: 약 90분 WESS에 대해 2014년부터 종종 지인들에게 제안했던 것을 2016년 4월에 블로그에 “컨소시엄”이라는 제목으로 짧게 기록해서 남긴 적이 있다. (👉🏻링크) 대략적 내용은 이렇다. 여러 주체가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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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오프닝

    오프닝

    베를린 어느 서점에서 파는 에코백, 외국 어디서 열린 비엔날레 국가관에서 나눠준 가방을 든 한 무리 청장년이 건물에서 우르르 몰려나와 재잘거린다. 30여 분 동안 진행된 퍼포먼스를 보고 몰려나온 미술 관객들이다. 그거 어땠어? 움직임이 좀 별로였던 것 같아. 이런 내용의 대화는 여기 이 미술 관객들이 주고받는 내용이 아니다. 어, 안녕하세요? 네, 오랜만이에요. 지난 번에 거기서 봤죠? 음,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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