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ag: 미술아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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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아냥, [바깥으로: 리크릿 티라바닛과 노지의 미학]
고은의 노트 미술관 옆 퇴비 무덤이(71p), 막걸리를 함께 마시는 것이(95p), 화목난로, 그리고 그 주변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대화를 나누는 것이(99p) 예술의 일부, 아니 혹은 그 자체일 수 있을까요?흔히 뒤샹의 ‘샘’을 두고 예술가들의 (몇 번이나 강조하지만 “일단 유명해져라, 그러면…”이라는 문장은 미술사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도시 전설 같은 것입니다. 심지어 한국에서만 널리 퍼진.) 헛된 고고함과 대중의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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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아냥, [이것이 새입니까?]
트레바리 [미술아냥] 97번째 모임 책 [이것이 새입니까?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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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아냥, [시급하지만 인기는 없는 문제]
미술아냥 아마도 96번째 모임을 위한 발제 포스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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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아냥, [동시대 미술의 파스카](2)
미술아냥 아마도 98번째 모임을 위한 발제 포스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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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아냥, [동시대 미술의 파스카](1)
미술아냥 아마도 97번째 모임을 위한 발제 포스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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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아냥, [시간을 건너온 그림들]
미술아냥 2025년 1월 모임 [시간을 건너온 그림들] 발제 포스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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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아냥, [뭉크를 읽는다]
재용의 노트 ‘우리가 알던’ 뭉크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요? 사실, ‘우리가 알던 뭉크’라는 게 있는지도 조금 의문이 듭니다. 1863년 12월 12일에 태어나 1944년 1월 23일에 향년 8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뭉크의 80년 인생에 대해서, 적어도 저는,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. [절규](1893)라는 작품 하나만으로 어렴풋하게 그를 알고 있을 뿐이었으니까요. 하지만 이것 역시 명확치 않습니다.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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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아냥, [예술가란 무엇인가]
2024년 11월 3일 미술아냥 모임 발제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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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아냥, [언더 블루 컵]
“약간의 혼란을 일으켜 봐. 확립된 질서를 무너뜨리면, 모든 것이 혼돈으로 변하지. 나는 혼돈의 대리인이야. 그리고 혼돈에 대해 알지? 공정하다는 거야! (Introduce a little anarchy. Upset the established order, and everything becomes chaos. I’m an agent of chaos. Oh, and you know the thing about chaos? It’s fair!)” 영화 [조커](2019)의 대사입니다. 이 대사는 여러분에게 어떤 생각이나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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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아냥, [빛 혹은 그림자]
고은의 노트 그림을 보며 하는 생각 사람들은 “이야기”를 좋아합니다. 사소한 뒷 이야기는 더욱 그렇습니다. 그림을 볼 때 당신은 어떤 “이야기”를 찾으시나요? 가끔 순수한 추상화를 두고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을 만납니다. 그럼, 저는 ‘내가 당신에게 더 멋진 말로 이 작품을 설명할 수도 있겠지만, 이건 색과 형태에 대한 순수한 구성 composition 입니다. 그…